회사에 입사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신입사원을 때려 전치 14주의 상해를 입힌 건설회사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시 김장량동에 있는 한 노래방 앞입니다.
건장한 남성이 한 남성의 바지를 잡고 끌어냅니다.
끌려가는 남성은 인도에 그대로 내팽개쳐집니다.
끌려간 남성은 지난달 경기도 이천에 있는 건설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 30살 김 모 씨.
김 씨는 이곳에서 회사 선배인 44살 김 모 씨의 발에 복부를 수차례 걷어차였습니다.
바로 전에는 다른 선배인 41살 박 모 씨에게 따귀를 맞기도 했습니다.
회사 선배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김 씨는 장이 파열되는 등 전치 14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.
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건설회사 직원 김 씨와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
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신입사원인 김 씨가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욕을 하는 등 버릇없이 행동한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.
김영수 [yskim24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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